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키보드 (문단 편집) == 키감 == 여느 키보드가 다 그렇듯 키감이 좋고 나쁘고에 대해서는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 무접점 키보드를 접한 뒤 다른 종류의 키보드를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될 정도로 크게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무접점 키보드의 키감에 실망하고 기계식이나 멤브레인으로 다시 회귀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키감이 멤브레인과 자주 비교되는데[* 둘의 키감은 객관적으로는 분명히 다르지만, 상대적으로 느낌이 가장 비슷한게 멤브레인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 멤브레인은 모델마다 키감이 천차만별이므로 일대일 비교가 곤란하나, 키감이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델들이 비교대상으로 자주 꼽힌다.], 특히 고압력 모델로 갈수록 멤브레인과의 차이점이 더 옅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직접 타건을 해보는게 좋다. ~~문제는 처음 칠땐 좋았는데 쓰다보니 마음에 점점 안드는 고약한 경우~~ [[파일:lo4kCM1.jpg]] [[파일:graph-mx-brown.jpg]][* 왼쪽은 토프레 무접점 스위치의 키압 그래프, 오른쪽은 체리 MX 갈축의 키압 그래프다. x축은 슬라이더의 이동 거리(단위 mm), y축은 키압(단위 cN)을 의미한다.] 이는 무접점 스위치가 기계식 스위치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구분감과 키압 변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무접점 스위치는 구분감이 있다는 점에서 넌클릭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대표적인 넌클릭 스위치, 갈축과 키압의 변화와 구분감이 있는 지점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대한 무접점 스위치와 비슷한 구분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 [[기계식 키보드/스위치#s-2.1.3|헤일로]] 스위치도 무접점의 느낌을 완전히 따라할 수는 없었다.[* 체리 MX와 그 유사/변종 스위치가 아닌 방식 중에서는 알프스 SKCM 녹축이 토프레 무접점 스위치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실제로 키압 그래프도 유사한 편이다.[[파일:Alps SKCM Green.png|width=384]]] 이는 기계식 스위치와 무접점 스위치의 구분감과 반발력을 만드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기계식 스위치는 일자형 스프링으로 반발력을 만들어, 더 깊이 누를 수록 압력이 더 세지는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물론 그렇지 않은 기계식 스위치도 존재한다. 기계식 스위치에 반발력을 주는 방식은 상당히 다양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키압의 변화를 보인다. 다만 현재는 일자형 스프링을 사용하는 체리 MX와 그 유사/변종축과 일부 다른 기계식 축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어 그외의 방식을 채택한 기계식 스위치는 보기 힘들다.] 러버돔과 원뿔형 스프링을 사용한 무접점 키보드는 러버돔이 꺾이는 순간까지 압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꺾이는 순간 압력이 확 낮아지기 때문이다.[* 흔히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무접점 뿐만 아니라 멤브레인에서도 느껴지는 느낌이다.] 또한, 대부분의 기계식 스위치가 입력 지점과 걸림이 끝나는 지점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일반적인 체리 스위치(또는 그 유사스위치)는 2mm에서 입력되며, 걸림이 길어야 2.5mm에서 끝난다.] 반면, 무접점 스위치는 입력이 끝난 이후에도 걸림이 길게 지속된다. '''그래서 스프링과 러버돔이 동시에 존재하는지라.''' 키감이 멤브레인과 기계식(리니어) 사이에 위치하는데, 이점에 실망해서 구분감이 큰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차이로 [[구름타법]]은 무접점 키보드에서 이론상 가능은 하지만 [[적축]] 등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키압이 선형인 리니어 기계식과 달리, 무접점은 키압이 급격히 높아졌다 서서히 낮아지기 때문에 힘을 주고 있던 손가락이 그대로 보강판을 치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손가락 통증은 구분감이 강한 토프레 키보드를 사용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노뿌는 구분감이 적어 토프레보다 더 편하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노뿌의 경우, 55g 스위치의 키압을 실측했을 때, 40g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키압이 전반적으로 가벼운 편이다.[[https://plotly.com/~haata/573|#]]] 멤브레인의 경우, 러버돔이 꺾이면서 압력이 낮아진다는 점에선 무접점과 비슷하지만 구분감이 낮은 모델이 많아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다. 물론, 멤브레인은 수많은 모델들이 있고 모델에 따라 러버돔 역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다. 30/35g 제품의 경우에는 균등, 차등과 관계없이 키압이 매우 낮기 때문에[* 차등 모델은 키의 종류마다 키압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키는 가볍고 어느 키는 무겁다. 예를 들어, ESC키 같은 경우에는 다른 키보다 키압을 조금 더 무겁게 세팅하는 편이고,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약지나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는 일이 많은 키는 키압을 가볍게 세팅한다.] 너무 부드럽게 눌리는 키감을 접하면 처음에는 오타가 많이 발생하는 등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적응하고 나면 다른 키보드가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키감과 관련하여 키보드 내부에 사용되는 러버돔(토프레)/실리콘돔(NIZ EC)의 경화 문제가 유저들 사이에서 지적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반론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경화를 지적하는 쪽은 시간이 지나면 키감이 딱딱해지고 무거워진다고 주장한다. 빠르면 2~3년 내로 습도나 온도 변화에 따라 경화가 온다고 보고 있으며, 계속해서 사용하면 늦출 수 있고 사용하지 않으면 빨리 온다고 주장한다. 간혹 경화가 온 키보드도 계속해서 눌러주면 연화가 되어 어느정도 복구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경화를 인정하지 않는 쪽은 5년~10년 사이로 오래된 키보드와 최신제조된 키보드를 비교 타건해봤지만 경화를 느끼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똑같은 체리흑축 키보드를 써도 어떤 날은 무겁고 어떤 날은 쓸만하게 느껴지는데 그런 경험을 착각한 게 아니냐는 것. 또한 토프레 키보드의 경우 R1, R2, 660c, 980c, 해피해킹, 노바터치, R2 RGB모델 등이 있고 NIZ EC 키보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모델이 있는데, 이러한 모델 별로 모두 키감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착각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양쪽 유저들 중 어느 누구도 제대로 비교군을 두고 실험으로 압력 그래프를 뽑아 검증한 적 없이, 오로지 느낌만으로 주장한다는 점이다.[* 실험을 시도한 유저들도 간혹 있지만 모두 불완전한 시도가 전부이다. 가지고 있는 키보드가 경화가 온 것 같아 동전을 올려 무게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는데 그 안에서도 모두 결과값이 다르게 나왔다는 식이다. 즉 비교군 없이 하나의 키보드로 실험을 한 것. 아직까지는 비교군을 두고 실험한 사람도 없고, 좀 더 정확히 슬라이더 상태와 내부 나사 위치 및 조임에 따른 변수를 제거하고 러버돔/실리콘돔을 분리해 실험한 사람도 없다. 오직 느낌상 그런 것 같다는 주장만 있는 상태.] 현재로서는 논란만 있지 유저의 실험으로도 제조사의 오피셜로도 밝혀진 것이 없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